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5월 7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21. 5.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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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실업지표 호조 및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기조 유지 발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밤 美 증시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조 및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기조 유지 발언 등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대를 밑돌면서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9만2,000건 줄어든 49만8,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52만7,000건을 밑돈 수치입니다. 아울러 1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도 전분기 대비 연율 5.4% 올라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실업지표와 노동 생산성 등이 개선되면서 오는 7일 발표될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대다수 연준 위원들이 긴축은 시기상조라며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아직 상당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했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테이퍼링을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또한, 현 매입 속도라면 주간 채권 매입 속도가 다소 둔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통화정책의 변화로 해석돼서는 안 되는 운영상의 결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휘발유 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2달러(-1.40%) 하락한 64.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美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실업지표 호조 등에 하락했습니다. 금가격은 금리 하락 및 달러 약세 등에 상승, 1,8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연기금등도 362억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이 순매수 속에 사흘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