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9월 7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9.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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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테이퍼링 지연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7월 경상수지 흑자와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과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규모 축소) 연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96% 오른 1만5,932.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각각 0.80%와 0.68% 상승한 6,743.50와 7,187.18에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1.05% 오른 4,246.13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독일 공장 수주 개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연기 기대감 등에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의 7월 공장주문이 3.4%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달 발표(4.6%)보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예상치(-0.9%)를 상회하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한 것도 유럽 증시 상승을 도왔다. 특히 르메르 장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인 것이 아닌 국가의 강력한 경제 회복에 의한 결과라 주장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7월 경상수지 흑자와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개인이 4,0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은 제한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속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기관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경상수지는 8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5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며. 이는 수출 호조세 지속과 국제 운송 회복에 따른 운송수지 사상 최대치 등의 영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