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4월 11일 (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4. 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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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속에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모습에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속에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한 관련 리스크가 전일에 이어 금일까지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의 매도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으며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속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도 이번 주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부활절 연휴를 앞둔 경계 등으로 증시는 강보합세에 그쳤습니다. 유가는 리비아 최대 유전지역의 생산 중단과 미국의 시리아 공격 후 지정학적 우려 부각 등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4센트(1.6%) 상승한 53.08달러에 마쳤습니다. 또한 옐런의장의 발언이 있었는데 자산규모 축소보다는 점진적 금리인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재료로 작용하였습니다.

 

유럽의 투자자들은 10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G7외무장관들은 시리아 사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급진좌파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그는 지난주말 여론조사에서 중도 에마뉴엘 마크롱과 국민전산 마린 르펜이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멜랑숑은 18%의 지지율을 얻어 처음으로 보수진영의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한의 핵실험 및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역시 강경 노선을 펼치고 있어 북한의 주요 기념일들이 지나가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