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4월 12일 (수) 시황정리

Atomseoki 2017. 4.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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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 영향을 미치며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도 시리아 공습과 프랑스 대선 등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도 지정학적 우려감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는 소식 등에 투심이 일부 회복되며 외국인이 매수해주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하락폭을 만회하며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는 하락하였는데 프랑스대선, 북한 핵, 시리아공습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자산보다는 채권, 금, 엔화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에서 시리아에 대한 강경노선을 취하고, 북한이 미국 항모의 한반도 이동과 관련, 전쟁준비가 돼있다고 경고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면서 이날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오는 4월 23일 치러질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극우후보인 마리 르펜이 오는 5월 7일 2차 투표에서 급진좌파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과 대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인데, 두 후보 모두 당선될 경우 유럽연합과 유로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를 통해 극단적인 도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여전히 태양절을 기점으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인 행동 가능성이 있는만큼 당분간 미국과 중국의 행보와 더불어 북한 관련 이슈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