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15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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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유럽 증시는 독일의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어지던 오름세가 12거래일 만에 하락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약 15년 만에 89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할 전망입니다. 이번주에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금융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결과뿐 아니라 세제개편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망도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제개편안은 올해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베스포크에 따르면 러셀 3000으로 측정된 미국 주식시장의 가치는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30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경제 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2.1%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140%가량으로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소재업종이 25%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주 경제지표로는 12월 산업생산과 1월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공개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됩니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연준의 관할지역 경제 상황을 취합해 만든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 회의 2주전 공개됩니다. 연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합니다. 연준의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에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의 극적 타결과 아시아 주식시장의 강세 행진에 힘입어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24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 끝에 대연정 예비협상 합의문을 마련하고 본협상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지나주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데다 KRX300 지수 개발 계획에 따른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편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 발표 속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89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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