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5월 21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5.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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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中간 무역협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정세의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석가탄신일 휴장을 앞두고 美/中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美/中간 무역협상에 대해 비관적 발언을 내놓았지만, 이날 일각에서는 낙관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제대표단의 핵심 멤버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에 따르면 양국이 에너지와 농업 분야 등에 관세를 줄이는 방안에 거의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대미 적자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갈등 봉합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갈등 봉합 수준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양국은 이틀간의 협상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美 국채금리가 국제유가 진정 속에 하락세를 보인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3.12% 부근까지 급등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면 3.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석가탄신일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 속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전일 美/中 무역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봉합수준에 그치면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 등은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종목별로는 와이오엠이 21.08% 오른 1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캐스텍코리아(+19.78%), 화진(+19.02%)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