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1월 9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9. 1. 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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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도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7~8일 이틀 일정으로 무역협상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하루 연장해 9일까지 무역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차관급 협상에 이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의 후속 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7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6달러(+2.60%) 상승한 49.78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다만, 美 연방정부의 셧다운 리스크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9시 국경 보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국가비상사태 선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美 대기업과 월가 투자은행(IB)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협상기간을 당초보다 하루 늘려 3일간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장에서는 양국이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금일 코스닥시장에서 174억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