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적 발언에 상승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美 주요 당국자들이 낙관적 발언을 이어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결심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1단계와 관련해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면서도 매우 좋은 진전이 있고 매우 건설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도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5달러(+1.67%) 상승한 57.72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무역협상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