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12월 26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19. 12.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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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와 주요 유럽 증시는 성탄절로 휴장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1단계 합의에 대한 공식 서명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美/中 무역협상 긍정적 소식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개인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1단계 美/中 무역합의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빠른 시일내에 공식 서명식을 갖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끝났으며, 지금은 (최종 협정문을) 번역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공식 서명식의 정확한 시점이나 장소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양측이 내달 합의문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실질금리와 금융비용을 인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급준비율 인하 등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합의 낙관론 지속 등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9달러(+0.97%) 상승한 61.1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배당락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기관 순매수에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도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나흘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 등도 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