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9월 27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9. 9.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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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국 정국불안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트럼프 탄핵 추진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엇갈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예상보다 일찍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수입을 큰 폭으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美 당국이 화웨이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임시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됬습니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미중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달 10일 워싱턴DC에서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 불안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실제 탄핵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정치 혼란이 가중될 경우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나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 협정(USMCA) 의회 승인, 예산안 등 경제 정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산유량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8달러(-0.14%) 하락한 56.4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트럼프 美 대통령 탄핵 추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 대외 악재가 지속된 가운데,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