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20년 7월 21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0. 7.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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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EU 경제회복기금 논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뉴욕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을 통해 1단계 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이번 시험 결과 두 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첫번째 초기 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독일 시험에서는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고도의 T세포반응을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 백악관에서 추가 부양책 관련 회의를 열고, 일터 복귀와 학교 재개 등에 부양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란 원칙을 밝혔습니다. 특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실업보험 지원 연장을지지할 수 있지만, 금액은 현재 주당 600달러보다 적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 온 급여세 감면 방안도 부양책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EU 각국이 약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주 아마존은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 속에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도 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S&P500 편입 기대감이 지속되며 9% 넘게 급등했으며,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도 상승했습니다.

한편, 美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美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2달러(+0.54%) 상승한 40.8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기대 및 경기 부양 기대감에도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도 혼조를 보였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 경기 부양 기대 등에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및 경기부양 기대감, 주요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EU 코로나19 회복기금 협상 타결 소식 등이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여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그린 뉴딜 기대감 지속 등에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등의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 등으로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으며, 지난 2018년10월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