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078860)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주주사인 비덴트에 투자하며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23일 아이오케이는 비덴트의 11회차 전환사채(CB)에 422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내년 CB를 전환하면 비덴트의 지분 17.05%를 확보하게 된다. 비덴트는 지난 9월 사운더스투자조합과 비엔글로벌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타법인취득 목적의 500억원의 CB를 발행했고, 아이오케이가 422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케이는 비덴트와 가상통화 관련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상통화 거래소 또는 솔루션 기업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최근 무산된 가상통화거래소 빗썸 매각과 관련해 비덴트가 직접 나설지도 관심 갖고 있다. 비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