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드라마 ‘도깨비’ 흥행으로 방송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CJ E&M의 광고단가는 2015년 상승 후 지난해 상반기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확대됐다. 4분기 22시와 23시 광고단가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와 29%씩 증가했다. 또 평일과 금토 모두 골고루 단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고, 단기 시청률보다는 중장기적인 트렌드를 감안해서 형성되는 광고단가의 상승세는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해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대비 77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2015년 4분기 기준 960억원의 드라마 판권 가속 상각비용이 2016년 530억원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방송부문은 실질적으로 1000억원이 넘는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960억원에 대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