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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69

호텔신라, 1분기 실적 이익 개선 폭 예상치 상회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다. 1분기 실적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입증할 일만 남았다. 따이공에 한정돼 있던 수요가 관광객과 개별 따이공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호텔신라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7521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0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1분기 실적의 핵심은 면세점 매출 구성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으로 풀이된다. 시내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지만 특허수수료 환입을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협상력이 높았던 기업형 따이공 비중이 크게 축소되고 수요의 주체가 개별 여행..

신세계,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 없다

신세계(004170)에 대해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되며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밸류에이션 고려 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 경기 둔화에 따른 백화점 실적 피크 아웃, 알선수수료 조정에 따른 면세점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겹쳐지며 신세계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기록한 저점에 근접했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다만 2월까지의 동향을 볼 때 시장의 우려와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는게 리스크다. 백화점은 1~2월 누적 기준으로 기존점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면세점 역시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상황..

신세계, 백화점 성장성 둔화되나 경쟁 우위 지속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성장성 둔화되나 경쟁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총매출 3조5260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규모다. 백화점 부문의 경우 실적 성장세가 앞선 7분기 연속 두 자릿수대 성장세를 보였던 흐름에 비하면 다소 둔화했다. 평년 대비 기온이 높아 의류 판매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면세점은 26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공항점 사용권 자산 상각비 230억원, 시내점 특허수수료 160억원 등에 더해 급격한 달러 강세가 영업이익에 150억원 정도의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까사미아도 178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상승하..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내년 면세 업황 개선 기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부문 호조와 지누스 연결 효과로 올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내년에는 면세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조3721억원, 영업이익은 94.1% 늘어난 922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마진 호조와 지누스 연결 효과가 반영되며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백화점 순매출 전년보다 13.2% 늘어난 5607억원, 영업이익은 64.7% 성장한 965억원으로 집계됏다. 패션 카테고리를 포함한 고마진 상품군 호조가 지속되며 마진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4분기에도 대전점 영향으로 10~11월 매출 신장률은 3~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

호텔신라, 리오프닝 기대감...면세점 정상화 필요

호텔신라(008770)가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단기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시내 면세점 할인율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중국 방역 조치가 정점을 지난 가운데 리오프닝 기대감 (관광객 매출 회복)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주가의 반등세가 추세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보따리상 매출의 안정적 성장세 및 수익성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 실적은 올해 내내 관광객보다는 여전히 중국인 보따리상에 의해 좌지우지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국내 면세시장 판매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5%, 전분기보다는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중국 정부의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3월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한층 더 강화됐기 때문..

호텔신라, 주가 모멘텀 당분간 크지 않다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실적 개선이라는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주가의 모멘텀은 당분간 크지 않다.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결국 '시내점의 업황 개선'이라 판단되는데,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최소한 1분기까지는 지난 하반기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분기 연결매출액 8천419억원, 영업적자 352억원를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항점 임차료의 매출연동제 적용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에도 불구하고, T2 리스자산 손상차손과 호텔부문 일회성 퇴직급여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TR사업부는 매출액 7천423억원, 영업적자 167억원를 기록했다. 시내점의 매출액은 6천858억원으로..

호텔신라, 중국 면세시장 경쟁 격화...상위 사업자 집중 필요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 면세의 공세 속에 상위 사업자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중국 하이난 면세 시장이 2019년 19억달러(약 2조1033억원), 2020년 50억달러, 올해 13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며 한국 면세시장(2020년 130억달러)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수입 화장품에 대한 인기 상승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국의 면세 수요는 올해도 30%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중국 내 면세 시장 확대로 중국 소비의 수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의 경쟁 심화 국면에서는 인기 수입 화장품의 재고 확보가 용이하고, 개인 리셀러보다는 기업형 리셀러가 많아 고객 이탈이 적은 상위 사업자가 유리하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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