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4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5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40%, 65% 역성장하는 셈이다. 연결 기준으로 봤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2분기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해외법인은 3분기 판매량 회복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체 판매량이 489만t으로 전분기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봉형강류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방산업(자동차) 가동률 회복에 따라 판재류 판매량은 8% 늘어나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