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역조치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601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1% 줄어든 44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6124억원, 553억원에 각각 1.73%, 19.71% 하회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맥주 부문은 주력 상품인 테라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지만 유흥용 시장 부진 여파로 매출이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주 부문의 매출은 유흥용 시장 부진을 과일 소주 수출이 상쇄해 1% 줄어들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