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가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11% 급락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미국 넷플릭스 등 뉴미디어 산업의 성장 정체 위기감이 악재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전날 대비 5,500원(11.46%) 급락한 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아프리카TV가 11%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6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132만1,176주로 전날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34만4926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5만58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9만5,61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아프리카TV를 팔고 있다. 이날 발표된 아프리카TV의 2·4분기 실적은 나쁜 편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