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이 올해 2분기 기대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웹보드 시행령 개정 효과로 관련 게임 매출이 늘었지만 모바일게임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실적 승패는 신작 게임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는 전망이다. NHN은 올해 2분기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4.0% 늘어난 수준이다. 그럼에도 영업이익 기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보다 10.8% 밑돌았다. 게임부문의 매출 부진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다. 지난 4월7일 웹보드 결제액 제한을 푸는 시행령 개정 효과로 웹보드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보다 40% 늘었지만 모바일게임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콤파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