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철강 제품 가격 조정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POSCO(005490)의 부담이 커지겠지만 철강 수요가 견조한 만큼 판매 가격 인상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강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변화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장 조절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원자재 가격의 급속한 인상이 다른 곳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없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월 동안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이 지난달 노동절 연휴 이후 급등하자 불합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발언 이후 철강 제품은 강한 가격 조정을 받으며 급락했다. 이는 투기적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