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무역분쟁 장기화로 단기 시황이 둔화됐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2% 하락한 5581억원으로 전망한다. 무역분쟁 장기화와 신흥국 구매력 약화에 따른 전반적 수요 불확실 미국 폴리에틸렌 수출증가 등 단기시황 둔화에 따른 우려는 상당부분 사실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인 6523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로마틱스의 경우 폴리에스터 시황은 좋았지만 2분기 말부터 경쟁사의 신규 물량이 역내로 유입되며, PIA(고순도이소프탈산) 가격이 하락했다.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PIA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사업부 이익도 861억원으로 전년보다 23.4%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분쟁 장기화와 신흥국 구매력 약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