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악화됐지만 3분기에는 사업 전망의 가시성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5조 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은 5170억원으로 전분기 3620억원 대비 악화됐다. 이는 TV와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부진 탓에 생산 조정이 실시되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균판가는 IT향 매출 비중 증가로 전분기 대비 15% 상승했으나, 출하면적은 TV 매출 부진으로 같은기간 4%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였던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는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했던데 반해, 이번에는 3분기에 전분기 대비 평균판가 5%, 출하면적 20%의 개선을 제시하며 사업전망의 가시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