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에 대해 기초소재 사업 부문은 호황이고, 배터리 사업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내년엔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 4분기는 기초소재 제품의 비수기이지만 중국 춘절이 1월로 앞당겨지면서 재고 확충 수요가 발생한 데다 투기적 수요까지 가세했다. 환율도 상승하면서 원화 환산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과 운송·운영 비용을 뺀 값)가 지난 3분기보다 21% 확대됐다. 고전하고 있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도 내년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전기차 확대에 부정적이지만 내년부터 전기차 시장은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며 GM의 볼트EV와 같이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3만달러 미만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매력적인 모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