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올 4분기 신규 수주가 최대 10조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으며 주요 방산 종목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K2 전차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방사청장은 9월 폴란드 방산 전시회에서 계약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전시회 기간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4분기 중엔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차 계약분은 RCWS, APS, Anti-drone jammer 등 여러 옵션이 추가되는 만큼 1차 계약금액 4조 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군 4차 양산(150대·약 2조원)과 루마니아(300~500대) 계약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수주는 10조원을 웃돌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