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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실적 모멘텀 약화...이익의 질은 업그레이드

HD현대(267250)에 대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의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실적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하지만,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로보틱스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4조1000억 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 최근 주가 하락 조정을 중장기 차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판단했다. HD현대는 2017년 지주사 설립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는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가 동시에 진행돼 현대오일뱅크가 압도적인..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긍정적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자산인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한 참고 가격이 생겼다는 의미가 있으며, 또 다른 핵심 자산인 정유사업의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주식 38%를 미국 사모펀드 KKR이 설립한 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6460억원으로 이를 역산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가치는 1조7000억원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한 참고가격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며 프리IPO 가격이기 때문에 투자수익을 고려하면 매수자가 산정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질 가치는 발표 가격 이상일 것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핵심자산이지만, 비상장..

현대중공업지주, 유가 회복과 카타르 LNG선 발주 수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유가 회복과 카타르 LNG선 발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다. 주요 자회사로 현대오일뱅크,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이 있다. 연결 실적의 대부분은 현대오일뱅크에서 발생한다. 정유화학 사업은 2분기 국제유가 회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조선해양부문도 카타르 LNG선 확보 소식 이후 밸류에이션이 회복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주잔고는 금액 기준 세계 1위로 추정되며 단순 물량으로 평가하더라도 세계 2위 규모며 5년간 600억달러 이상의 발주문량을 선점했다. 정유화학 사업에 대해서는 설비 고도화율 국내 1위로 동종사 대비 가장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다. 지속적 사업장 인수 및 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

현대중공업지주, 어려운 오일뱅크 IPO 여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 평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1조8000억원에 아람코에 매각키로 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어려운 기업공개(IPO) 여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 유가 하락, 실적 부진, 피어 멀티플 하락 등 어려운 IPO 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며 IPO 흥행을 위해 몸값을 낮춰야 하는 상황을 피하면서 당면과제인 재무구조 개선,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밸류에이션 노이즈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불리한 여건하에서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가치를 높게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9조원, 주가순자산비율(PBR) 1.85배로 경쟁사인 S-Oil 1.69배, SK이노베이션 0.89배에 비해 높다. 한편 유가급락에 4분기 실적이 부..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오일뱅크 상장 통해 기업가치 상승 기대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내년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 IPO(기업공개)를 통해 추가로 2조원 내외의 현금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 91.1%를 차지하며 적정시가총액은 8조원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높은 수익성과 설비 효율성을 겸비한 정유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제시설 고도화율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경질유 시장점유율 21.4%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변수였던 회계감리가 경징계로 마무리되면서 상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금융당국의 회계 감리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 회계처..

현대중공업지주, IMO 2020 최대 수혜주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IMO 2020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IMO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주들은 3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현대중공업 지주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한다. 스크러버, LNG선, 저유황유 등 모든 옵션에서 수혜가 뚜렷하고 오랜 기간 환경 규제에 대비해왔기 때문에 IMO 2020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와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IPO는 4분기 호실적과 배당이 공개되는 내년 2~3월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주매출 전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배당을 최대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오일뱅크 배당성향 50~70%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지주 배당성향 45~60%를 가정하면 올해 배당수익률은 ..

현대로보틱스, 오버행 이슈 완전히 해소

현대로보틱스(267250)에 대해 대주주 일가의 KCC 보유지분 취득으로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 됐다고 판단했다. 정몽준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부사장은 전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83만1000주를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처분하기로 했다. 매각금액은 3510억원 규모다. 정 부사장은 이번 지분취득을 위해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3000억원을 증여받고, 추가로 500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졋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KCC가 보유한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1만3033주(0.08%)로 감소한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KCC가 보유 중이던 지분을 잠재 매물로 인식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등과 관련해 지주사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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