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사업의 경우 최저임금 상승으로 원가 경쟁력이 강한 동사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은 파업과 현장 사고에 따른 현장 점검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되지만 10월 1일자로 평균단가(ASP)를 올렸기 때문에 4분기 이후 택배를 비롯한 전체적인 회사 실적의 개선이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의 긍정적인 투자포인트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택배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택배단가가 이달 1일자로 인상됐으며, 고객 이탈이 아직까지 많지 않아 판가 인상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계약물류(CL) 부문의 부진한 항만사업이 매각됐고, 작년 20억원 손실을 내던 자항선이 6월부터 분기당 20억원 수익을 창출하는 등 손실이 빠르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