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지배구조 개편, 콘텐츠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지난 25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이른 시일내에 지배구조 개편과 분기 배당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개편 관련 공식적 입장은 4~5월 발표가 예상되며,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연내 개편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배구조 개편이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며 SK하이닉스(000660) 자회사 편입 등의 측면에서 물적분할 보단 인적분할을 통한 중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인적분할 과정은 크게 3단계, 즉 △SK텔레콤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하고 △지주회사의 사업회사 지분을 공개매수하고 △오너 지분율(현재 18.4%) 희석 최소화를 위해 SK보유 자사주(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