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005490)가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산업 침체 여파로 실적이 부진하며 성장이 둔화했다. 그러나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품 가격도 상승, 분기별 1조 원대 영업이익으로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1톤당 철광석 가격은 174.24달러로 전일 대비 1.53달러 올랐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80달러 선에 머물다 6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올 들어서는 16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지난달 18일부터 현재까지 170달러 선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