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7월 14일 (금) 시황정리

Atomseoki 2017. 7. 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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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점진적 금리인상 기대가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 효과가 지속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이 3600억위안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을 운영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으며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속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효과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옐런 의장은 자연금리를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그렇게 많이 올릴 필요가 없으며, 최근의 물가 부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연기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9센트(1.30%) 오른 배럴당 46.0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원유 수요 증가가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855만배럴(bpd)의 원유를 수입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도 지난 10개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다임러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 등 악재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기준금리를 향후 몇 년에 걸쳐 완만히 인상하겠다는 옐런 의장의 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10선을 돌파하며 또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옐런 연준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과 함께 전날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과 기준금리 동결 결정도 지수 상승에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