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8일 (화) 시황정리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주목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 조치 강화 움직임을 보이며 관망세를 보였으며, 일본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기관 순매수에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영역을 확장할지여부는 이번 주 기업실적에 달렸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정책 이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2분기 기업실적이 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9.8을 기록했습니다. 전달 19.8과 시장전망치 15를 크게 밑돌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표는 제로를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의미합니다.

 

중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전년대비 6.9% 증가하며 시장전망치인 6.8%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유럽 광산주를 비롯해 기초소재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증시는 美증시가 숨고르기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이 코스피와 키맞추기 모습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국내증시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주목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