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2월 7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8. 2. 7. 18:48
반응형


뉴욕 증시는 최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폭락 여파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뒤로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채권금리 상승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폭락 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일에는 다우지수가 4.60% 폭락하면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폭락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이 투자자들을 안정시키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전일 증시가 크게 출렁인 것은 알고리즘 매매와 관련이 있다며, 변동성이 크지만 시장은 현재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제 기초체력이 강하다며, 금융 시장 안정성과 관련해 우려를 키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총재는 1월 고용지표가 우수했다면서, 고용지표 호조가 바로 물가를 끌어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장초반 美 증시 반등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가기준 지난해 9월29일 이후 처음으로 2,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마감까지 급격히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결국 지수는 3% 넘게 급락하면서 장중 저점인 829.96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