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3월 6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3.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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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속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發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으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7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NAFTA 재협상이 만족스럽게 이뤄질 경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관세 면제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한편, 美 의회에서 무역전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관세부과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점도 무역전쟁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美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55.3에서 55.9로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9.9에서 59.5로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총선 결과로 불확실성이 반영된 이탈리아 증시를 제외하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증시의 이탤리 40지수는 0.51% 후퇴한 2134.2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에서 유럽연합(EU)에 비우호적인 포퓰리스트 정당이 득세, 정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트럼프 美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NAFTA 재협상이 만족스럽게 이뤄질 경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IT 관련주 강세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LG전자가 각각 4.03%, 5.24%, 2.57%, 2.42%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미국發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속 삼화콘덴서, 포스코켐텍이 각각 11.11%, 7.49%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티슈진(Reg.S), 로엔, 휴젤, 코미팜, 컴투스, 네이처셀, 제넥신 등이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