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6월 8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8. 6. 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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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브라질 금융시장 불안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브라질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마찰 및 미 국채금리 및 유가 동향 등을 주시했습니다. 브라질 헤알화가 급락하는 등 브라질 경제 불안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브라질은 최근 트럭 운전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노동 분규와 경제 성장률 저하, 10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이날 2% 하락하는 등 이번 주 들어서만 4%가량 떨어졌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외환 스와프 물량을 입찰에 부치는 등 헤알화 방어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주요국 무역갈등과 관련해서는 완화 기대가 부상했지만 7일부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은 유지됐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기류가 유지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성공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증시가 부진한데다 북미 정상회담, FOMC 회의, 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커지며 주말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