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CPI 관망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속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한 반면,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CPI 경계감 속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美 노동부가 오는 11일 지난해 12월 CPI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2%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월의 0.1% 상승과 3.1%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커진 수치입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