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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404

LG화학,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향후 베터리 실적에 주목

LG화학(0519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향후 배터리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60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석유화학은 추정치를 하회한 반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소재는 크게 상회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하고 추정치도 9% 하회했다. 공급증가, 수요약세 그리고 고유가 삼중고로 4분기에도 감익추세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배터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2% 개선됐으며 영업마진이 4.9%로 전분기 대비 3.1%포인트 확대된 것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LG화학은 기존 및 신규 고객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 증가로 기존 계획인 2020년까지 90GWh 생산능력에서 추가..

현대차, 실적 신뢰도 회복에 시간 필요

현대차(005380)에 대해 실적 신뢰도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4조4337억원, 영업이익은 76.0% 줄어든 28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품질비용은 약 5000억원으로 에어백 제어기 리콜 관련 약 1000억원, 리콜 진행중인 세타엔진의 교체율 상승에 따른 추가충당금 설정 약 1500억원, KSDS(차량엔진 진동 감지 시스템) 적용비용 약 1500억원, 기타 일반 품질비용 약 1000억원 등이다. 3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품질비용 지속에 따른 잠재적인 우려 증가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 지속에 따른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이 앞으로 실적 전망 가시성 저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는 조업일수..

더존비즈온,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8.4% 증가다. 클라우드 고객의 꾸준한 증가세와 그룹웨어 신제품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보안과 ERP 사업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낮은 이유는 개발인력 확대 및 외주용역비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 긍정적인 부문은 신규사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4분기에도 더존비즈온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1억원과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0.6% 증가다. 클라우드 고객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

메디톡스, 주가는 하방보다 상방이 열려 있는 상황

메디톡스(086900)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44억원은 25% 밑돌 것이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중국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실적 기대감은 이미 충분히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휴젤이 시장 기대치를 70% 이상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시현함에 따라, 메디톡스의 3분기 실적 우려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나쁜 실적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휴젤 대비 중국수출 노출이 크지 않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개선된 235억원을 전망한다. 최근 수출도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경쟁사가 수출 에이전시를 재정비하고 있어 메디톡스의 해외수출 확대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수출약세 둔화와 이노톡스 임상 3상 가시화 외에도 내년 상반기..

풍산,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풍산(1031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581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1.1% 하회했다. 신동은 전기동 평균가격(6~8월)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60억원 가량 메탈 관련 손실을 기록했고, 출하가 4만7000톤에 그치면서 마진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적용 전기동 가격을 전분기 대비 2.6% 하락한 6244달러(톤당) 수준으로 가정하고, 소폭 메탈 로스가 발생하겠지만 재고평가이익이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며 방산부문은 수출에 대한 기대치를 보다 낮췄고, 계절적으로 내수 매출이 집중되는 분기인 만큼 전년 동기와 같은 일회성 비용 이슈만 없다면 240억원 ..

호텔신라, 문제의 본질 해소 확인 필요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위안화 가치 하락, 중국 소비자 심리지수 악화 등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204억원, 680억원이며 면세(TR)·매출액은 시내면세점의 중국 보따리상 매출 성장과 홍콩 공항 그랜드 오픈 영향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153% 급증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계 호텔 성수기 투숙률 및 객단가 개선 영향 등으로 각각 전년보다 8%와 25% 늘었다. 3분기 국내 면세점 외국인 구매금액은 37%, 내외국인 전체 구매금액은 28% 증가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면세점에서 따이공 매출이 급격히 증가해 3분기 외국인 구매금액 증가율은 상반기 평균 61%에 비해 낮아질 수 밖에..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통상임금 패소 영향 반영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통상임금 소송에서 일부 패소해 3500억원 규모의 비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올해 ROE 전망을 3.8%에서 3.1%로 내리고 내년 ROE 전망도 5.5%에서 5.2%로 하향 조정했다. 최대 전방산업인 자동차의 부진이 현대제철에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될 만한 상황이며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해 PBR 0.3배까지 하락한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업황 호조에도 경쟁사 대비 올해 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특수강의 적자가 가장 큰 요인이며 자동차용 특수강 품질 인증이 마무리 단계이고, 가동률이 상승하면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전사 손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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