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가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폐특법)' 폐지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 지속성장동력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리조트 이용객 530만 명, 비카지노 매출 3011억 원 달성이라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25년 폐특법 시효가 다가옴에 따라 비카지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폐특법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말 10년 한시법으로 제정한 법이다. 이후 두 차례 연장됐으며 2025년 시효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강원랜드 카지노 부문 매출은 매출총량 준수, 카지노 재허가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