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이 성장전략으로 수소사업을 택하면서 국내 점유율 30%를 내걸었다. 실적이 2025년부터 본격화되는 등 우려 요인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소 사업을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은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화학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15% 차지하는 산업인데 세계 탄소중립 기조로 다양한 규제가 예상되면서 친환경으로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성장전략으로 2030년까지 수소 사업에 4조4000억원을 투자해 3조원의 매출액을 발표했다. 투자 대비 매출 목표가 낮아보일 수 있지만 고성장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충분히 타당하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모든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