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원료가격 상승으로 올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타디엔(BD)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가격 차이) 하락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며 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원료가격 상승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BD의 스프레드는 t당 537달러으로 전년 대비 50%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수익성은 전년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BD의 스프레드 하락이 실적둔화의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6958억원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10.4% 증가한 4조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