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204320)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 개발에 나선다. 만도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만도는 최근 NASA 산하 로켓추진연구소로부터 인공호흡기 공동개발 및 제조, 공급 권한을 확보했다. 로켓추진연구소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여 세계 각국에 공급하는 '바이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세계 28개 기업에만 부여했다. 이 중 만도가 동북아 국가 및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국과 일본 기업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이 없다. NASA는 만도가 보유한 오작동 정상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