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는 등 긍정효과가 기대된다. 금호석유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1.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회사측에서는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 매각과 관련해 동반 매각에 나설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2010년 금호그룹 계열분리 이후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금호석유가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은 시너지 창출 측면과 재무적인 측면에서 제한적이다. 금호석유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보유 스토리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금호산업이 재무구조개선 자율협약을 이행하면서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