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승리 쇼크’에 주가가 출렁이는 바람에 ‘루이비통’에서 받은 투자금 회수 압박에 처할 지경에 놓였다. 오는 10월까지 주가가 지금보다 20%가량 오르지 않으면 당장 670억원을 돌려줘야 할 상황이다. YG가 지난 2014년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맺은 상환전환우선주의 상환청구일이 10월16일 도래한다. LVMH그룹은 계열 투자회사인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610억4,999만1,200원을 투자했다. RCPS는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약속한 기간이 되면 ‘상환’할 수 있다. 계약조건에 따르면 LVMH는 투자금액을 140만1,049주의 보통주로 바꾸거나 10월16일에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