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한국·미국 위주의 믹스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지만, 높아졌던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하지만, 이는 부정적환율흐름과 일시적인 수출 선적재고 부진의 여파로 2분기에는 해소되는 사유이기 때문에 우려할 요인이 아니다. 텔루라이드-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로 이어지는 SUV 신차 빅사이클이 한국-미국으로 이어지면서 2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고, 7월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가 출시되면서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상승할 것이라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배 후반으로 글로벌 업종평균보다 낮은 바, 이러한 실적·모멘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된 상태다 .PBV 부문에서의 사업화 기회도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