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회복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적자폭 감소는 나타났지만 송출객 급감에 따라 영업손실은 지속되고 있다. 트래블 버블 등이 논의되며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매출과 이익 개선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적자 확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0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 보다 손실폭을 줄였지만 적자지속은 피하기 어려웠다. 2·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출국자 감소는 각각 99.6%과 97.8%로 정상적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