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면세점 부문이 영업 초기인 만큼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영업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904억원으로 추정했다. 면세점 적자가 컨센서스에 반영되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며 백화점 사업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명품과 생활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안정적인 기존점 매출 2%대 증가를 예상한다.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면세점에 기대를 걸 만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삼성동 시내면세점이 영업 5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일매출이 매월 평균 1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다. 1분기 평균 일매출도 작년 4분기 기록했던 12억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억원으로 예상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