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도 뚜렷한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1조3860억원, 매출액 4988억원, 영업이익 107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며 영업이익 감익 폭이 큰 것은 지난해 부가세환급 407억원 영향 때문이다. 백화점 업황의 구조적인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판교점, 디큐브점, 충청점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 점포들이 경쟁사 대비 경쟁력 약화가 기존점 성장률 둔화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신규 출점도 없어 외형성장에는 다분히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면세점 개점은 11월 중에 한 것으로 보이며 신규 출점 계획은 내년 대전 아울렛, 남양주 아울렛, 동탄 도심형 아울렛, 2020년 여의도 쇼핑몰 등이 있어 올해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