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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4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전략 유효

현대중공업(009540)의 군산 조선소 가동 중단이 저가 수주전을 버틸 적절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중국 조선사인 CSIC와 CSSC의 합병은 본격적인 저가수주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중국 조선사들은 도크가 많아 경쟁적으로 저가 수주전을 펼칠 것인데 현대중공업은 군산 조선소 폐쇄로 저가 수주전으로 입을 잠재적 피해를 줄이는 전략을 펼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에서 올 한해 저가 수주를 허용해 준 상황에서 울산과 군산 도크를 저마진 수주로 모두 채우게 된다면 2년 뒤 빅배스(big bath·과거의 부실 요소를 한 회계연도에 모두 털어내는 것)는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울산 도크만을 빠르게 채운다면 저가수주로 인한 감익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현대로보틱스, 오버행 이슈 완전히 해소

현대로보틱스(267250)에 대해 대주주 일가의 KCC 보유지분 취득으로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 됐다고 판단했다. 정몽준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부사장은 전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83만1000주를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처분하기로 했다. 매각금액은 3510억원 규모다. 정 부사장은 이번 지분취득을 위해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3000억원을 증여받고, 추가로 500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졋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KCC가 보유한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1만3033주(0.08%)로 감소한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KCC가 보유 중이던 지분을 잠재 매물로 인식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등과 관련해 지주사에 대한 ..

현대중공업, 신주 상장된 후 주가 하락하면 매수 기회로 활용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27일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가 상장된 후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주가 상장되면 오버행 이슈가 발생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주 상장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유상증자를 감안해 희석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8만원 수준이다. 종가 기준으론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가치(PBR)이 0.82배다. 현재 업황을 감안하면 PBR 0.7배를 하회하기 어렵다.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0%에 불과하다. 신주 상장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면 일 거래량은 200만주로 가능하다. 일주일이면 오버행이 해소될 것이다. 조선업에서 가장 중요한 신규 수주도 호조세다. 올 2월까지 신규수주는 삼호중공업을 포함해 14억달러다. 전년 동..

현대중공업,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수주 회복 확인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최고수준의 재무구조 달성에 성공했고 LNG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수주 회복이 확인됐다. 현대중공업은 약 1조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 했다. 재무구조를 확실히 개선한 만큼 앞으로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며 최근 수주잔고 하락세가 유지되면서 매출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재가격 및 환율 동향은 불리한 편이지만, 양호한 수주 실적과 더불어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남은 것은 투자포인트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7900억원, 영업손실 81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며 1분기 강재가격의 인상이 계속 진행됐고 원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

현대중공업, LNG선 수주 증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글로벌 LNG선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초기 수주경쟁에서 선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LNG선 발주량 추정치를 40척에서 50척으로 상향한다. 글로벌 2위 LNG 수입국으로 등극한 중국의 현물시장 의존도 증가로 단기운임시장 호조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글로벌 LNG 수입량은 12% 증가했다. 중국의 LNG 수입은 44% 증가한 3800만톤(글로벌 MS 15%)을 기록, 한국을 제치고 글로벌 2위 수입 국가로 등극했다. 최근 중국 LNG 수입은 단기도입계약 의존도가 급증했다. 이는 중국의 에너지 정책이 천연가스로 급선회했지만 LNG 저장시설 등 인프라 부족에 기인한다. 저장시설이..

현대중공업, 업황 회복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 몰려

현대중공업(009540)이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현대중공업 주가의 이같은 급등세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조선업계가 호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대 수혜 업체로 현대중공업이 꼽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조선소가 주로 건조하는 10만㎥ 이상 LNG선의 글로벌 발주는 2016년 8척, 지난해 13척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3월까지 이미 10척에 이른 것으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선사들의 LNG선 발주가 50척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겨울 혹한에 따른 LNG 수요 증가와 LNG선 공급과잉 완화가 LNG선 운임 상승에 일조하면서 발주가 늘고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로 중국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 회복..

현대중공업, 강력한 수주 모멘텀 기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신규 수주 증가와 신조선선가 상승 등에 따라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조선부문의 2018년 수주목표는 132억 달러로 현재까지 신규 수주 12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주 증가로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2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조선사의 가격협상력 강화의 분기점이며 2분기부터 선가상승 진행될 것이다. 중국 천연가스 수입 물동량 증가로 LNG선 수주문의도 급증했다. 현재 수주 문의 강도를 고려하면 회사의 LNG선 수주는 연간 20척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부터 적용되는 황산 화물 규제 강화에 대비한 대형 컨테이너선 신규 수주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입찰진행은 10건 수준이며 BP Tortue(8억 달러), 베트남 블럭 B(8억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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