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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신용등급 'A' 회복

1500억 모집액의 3배 이상 끌어모아 최근 신용등급을 ‘A-’로 올린 대한항공(003490)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500억 원을 모집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4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 만기는 8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3년물은 700억 원 모집에 20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대한항공은 9일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조달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년물 -65bp, 3년물 -45bp '언더발행' 대한항공은 희망 금리 범위로 개별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수 수요에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중장거리 노선 공급 제약 요건이 형성되면서 여객 운임과 시장지배력 향상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중장거리 여객 노선 운임 레벨 상승 및 수송량 증가를 감안,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7% 상향한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조9580억원, 영업이익 502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32.2%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 여행 수요 비수기에도 전분기 대비 이익 상향이 예상된다. 화물 운임 하락 속도가 더디고, 중장거리 노선 운임 및 수송량 증가가 핵심이다. 하반기는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거리 노선 수요 증..

대한항공, 올 2분기 깜짝실적 전망...저평가 매력 부각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 2분기 깜짝실적이 전망되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올 2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은 3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수치로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깜짝 실적의 배경에 대해 2분기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93달러로 대신증권 예상인 배럴당 105달러를 약 12달러 밑돌며 연료비 추정치가 약 1000억원 이상 감소한 데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웃돌았다. 국제선 여객 운임도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하락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2분기 국제여객 매출액은 2조11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17억원..

대한항공, 4분기 실적 악화 예상...화물 부문 둔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화물 부문의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올 4분기 대한항공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716억원, 영업이익 62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2% 증가,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추정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7230억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10~11월 항공화물 운임(Yield) 하락에 따른 항공화물 부문 매출 및 수익성이 예상을 밑도는 데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시현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 4분기 항공화물 운임은 km당 676.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16.2% 하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연말 재고조정에..

대한항공, 여객 운임 강세...실적 기여 본격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운임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중장기 소비 둔화 우려가 예상된다.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대비 26%에 불과하지만 대한항공의 여객수송량은 32% 회복 가량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를 고려한 FTK(수송량)으로는 30% 회복돼 시장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거리 노선인 미주와 유럽 중심으로 회복되고 환승 노선 수요가 유입된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수요 우려를 고려해 저비용 항공사들은 운항 횟수를 축소했지만 대한항공이 제한적으로 공급을 늘려온 점도 영향을 줬다.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항공권 가격 강세는 지속됐다. 3분기 국제선 운임은 135원으로 지난 2019년 평균 대비 45% 높았다. 수요를 ..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다...여객 수요 빠른 회복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7600억원, 영업이익 5568억원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여객 수요의 빠른 회복과 항공화물 운임이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7~8월 국제선 여객 운송실적(RPK)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0%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다. 항공화물 RPK는 전년 동기 대비 14~15% 감소하겠으나 항공화물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선 여객은 장거리 미주노선과 중거리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운임 및 탑승률(L/F)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항공화물 ..

대한항공, 진에어 지분 인수로 지배구조 개선 효과

대한항공(003490)의 진에어(272450) 지분 취득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획득할 수 있고, 한진칼(180640)-대한항공-진에어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이 한진칼로부터 진에어 보통주 2866만5046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했다. 6048억원 규모의 블록딜이며 주당 가격은 2만1100원으로 한 달 평균 주가 1만7576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2013년 3분기 한진칼 분할에 따른 이관 후 9년만에 진에어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취득목적은 저비용항공사(LCC) 수직 계열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 촉구다. 한진칼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과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1분기 말 별도 기준 한진칼의 현금은 1207억원, 순차입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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