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업황 개선 시 이익 급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연간 면세점 매출액 4조원대의 거대 사업자인 관계로 업황 개선 국면에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면세점 영업이익률(OPM)이 1%포인트만 상승해도 전사 영업이익은 400억원대씩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유의미한 시장 성장 징후가 나타날 경우 매출액과 마진에 대한 가정은 추가 상향될 수 있다. 올해 1분기 면세점 시장은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월 서울 면세점 산업매출액은 1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2월 이후 현재까지의 산업 수요도 생각보다는 견조한 수준이며 서울 강북 지역 면세점 사업자간 출혈경쟁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 추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