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신약후보물질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고, 주가는 경쟁사 대비 낮기 때문이다. FcRn 저해 기반의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적응증을 확장하면 FcRn 저해제의 시장 규모는 47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HL-161이 희귀의약품임을 감안하면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FcRn 저해제를 개발하는 경쟁사로는 아젠엑스(Argenx)와 모멘타(Momenta)가 있다. 이들은 FcRn 저해제 외에 다른 후보물질도 보유하고 있지만, 각각 110억달러(약 13조원)와 60억달러(7조원)에 거래되고 있어 한올의 시가총액은 크게 부담이 없다는 판단이다. 현재 한올의 시총은 약 1조900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