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세서스에 부합했고 비(非)통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은 4조 7310억원, 영업이익은 3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0% 증가해 컨세서스(매출 4조 6928억원, 영업이익 3616억원)에 부합했다. 이 가운데 비통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무선 매출은 2조 4970억원으로 2G사업 종료로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5G가입자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제조사 플래그십 5G스마트폰 출시 및 단말 라인업 강화로 전분기 대비 92만명 증가한 426만명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7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비대면 판매 확대 전략으로 비용 효율화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