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주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코오롱인더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필름부문의 비수기 효과 발생,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요인 증가 및 필름 부문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 계상 전망 등에 기인한다.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감소할 전망이다. 아라미드는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방 타이어·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발생했고,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화학부문 영..